“금강사업 조속 추진을” 부여군, 충남도 입장선회 촉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충남도의 금강사업 반대 입장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충남 부여군과 민간단체들이 앞으로 금강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펴기로 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7일 통화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군민 71% 이상이 금강사업의 추진을 원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충남도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며 “부여군개발위원회와 금강발전협의회, 금강하천부지생계대책위 등 민간단체들이 이달 대규모 주민집회를 열어 충남도의 입장 변경을 촉구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금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여군 산하 금강사업개발위원회도 이·통장 등 여론 주도층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부여=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