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IT기업 日박람회 참가… 부산서 CEO포럼… 경협사무소 개소…

동아일보 입력 2010-09-30 03:00수정 2010-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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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경제권 부산-日후쿠오카 협력 잰걸음
동남권기업 후쿠오카 증시 상장도 내년 결실 가능
8월 부산시청 26층에 문을 연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 이날 후쿠오카 시청에서 같은 이름으로 문을 연 사무실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서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시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福岡)가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박람회 참가, 최고경영자(CEO) 포럼, 경제협력사무소 개소, 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등 개별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지역 8개 정보기술(IT) 기업들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후쿠오카 기타큐슈(北九州) 시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2010 규슈·국제 테크노페어’에 참가한다. 제품 홍보 및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서다. 참가 기업은 입체 영상물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지엑스를 비롯해 보안 솔루션을 주로 생산하는 나드소프트, 대성이엔지, ㈜디모 등 8개 업체다. 부산시는 참가 업체에 부스 임차 비용 60%를 지원한다.

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는 부산과 후쿠오카 기업 최고경영자(CEO),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2008년 10월 초광역경제권 형성 공동선언 이후 8월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가 부산 시청과 후쿠오카 시청에서 동시에 문을 여는 등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마련됐다. 포럼에서 금성근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 촉진방안’, 오쿠이 히로아키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이사장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안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후쿠오카 방문단 40여 명은 부산신항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도 찾는다.

양쪽 경제협력사무소에는 각각 교차 파견한 사무직원과 통역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각 사무소는 산업정보나 기업정보 수집과 제공, 무역, 기술교류, 인재교류 등 서로에 필요한 업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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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기업들이 일본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내년쯤이면 부산 기업이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쿠오카 및 규슈 우량기업 한국거래소(KRX) 상장 알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과 후쿠오카는 23개 세부추진사업, 64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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