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 참여 욕구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2010 인천여성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10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계 여고생 및 여대생(졸업예정자), 고학력 여성, 중·장년층 여성,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여성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정보 제공과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린다.
시는 구인업체 80여 곳(직접 참가 30개, 간접 참가 50개)과 구직자 5000명 이상이 참가해 현장에서 취업 및 창업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취업관, 창업관, 기관홍보관, 여성기업관 등을 운영하고, 부대행사관과 이벤트관에선 여성의 무료 건강검진과 취업적성검사 등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구인업체 및 구직자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취업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에 중점을 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구직자 및 창업 준비 여성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창업 아이템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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