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상급식조례안 도의회 통과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14:25수정 2010-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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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로는 처음..영ㆍ유아 포함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내 모든 학생에게 학교 급식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20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27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대안으로 수정 의결한 '제주도 무상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37명 중 찬성 34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가결처리했다.

이날 최종 의결된 조례안은 영·유아를 포함한 유치원·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보육시설에 위탁한 0¤5세 영·유아(7월 말 현재 2만4000명)까지 확대하고, 급식재료도 '지역 농수축산물'에서 '친환경 농수축산물'로 강화했다는 점에서 애초 주민 발의안보다 진일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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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강경식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14일 주민 3886명의 서명을 받아 유치원과 각급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었다.

도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데 따른 경비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고, 제주도지사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돼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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