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은 보성宣씨 종가 전통음식 배우러 오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03:00수정 2010-09-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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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체험행사 “전국 최고 품질 보은 대추로 만든 종가(宗家) ‘대추꿀경단’ 비법 전수받으세요.”

1L짜리 간장 한 병이 50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던 충북 보은 보성 선(宣)씨 종가의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북 보은군 장안면 하개리 99칸짜리 선병국 고가(宣炳國 古家·국가중요민속자료 제134호)는 다음 달 3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인 대추꿀경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회 40명씩 신청을 받아 이 집을 지키고 사는 보성 선씨 참의공파 21대 종부인 김정옥 씨(57)가 직접 조리법을 가르친다.

이 가문이 장안면에 터를 잡은 1656년 처음 담근 뒤 이어져 내려온 덧간장(햇간장의 맛을 내기 위해 넣는 묵은 간장)은 2006년 4월 서울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후 모 대기업에 1L짜리 간장 1병이 500만 원에 팔려 유명해졌다. 김 씨는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통 장(醬)·장아찌·김치 등 전통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043-543-7177, www.adanggol.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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