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만인소 - 도산별시 재현합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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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북 평생학습축제, 전통혼례- 국악공연 볼거리 ‘제1회 경북 평생학습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안동시 탈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평생학습축제는 2003년부터 경북도교육청 소속 평생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구미와 상주 등에서 열려왔으나 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학습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 펼쳐지는 미래!’. 도내 시군과 각 교육청, 도서관,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총인원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안동이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점을 감안해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등 5개 축제마당으로 나누어 그 의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인 마당’에서는 영남만인소 서명을 비롯해 조선시대 과거시험인 도산별시를 재현하고 각종 음악과 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영남만인소는 길이 100m의 한지에 주요 내빈 등 1만 명이 서명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1만여 유생이 잘못된 시책에 대해 집단적으로 연명하여 올린 소(疏)를 본뜬 것이다. 또 △‘의 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발표회와 교사 국악회 정기발표 등이 △‘예 마당’에서는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제례체험 등이 △‘지 마당’에서는 새마을운동 전시회와 독도 특별전시회 등이 각각 열린다. ‘신 마당’에는 지역별, 기관별로 110여 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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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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