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서귀포 남남서쪽 294km 해상서 북상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11:40수정 2010-09-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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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강해졌으나 대형급으로 발달하지는 않을 듯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곤파스'가 1일 오후 2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230㎞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는 현재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0m, 강풍반경 300㎞의 중형급이며, 시속 38㎞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밤 12시 목포 서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2일 정오경 서울 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는 등 서해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내일 새벽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36m, 강풍반경 280㎞(소형급)로 조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서해상의 수온이 높지 않고 태풍이 상륙하면 마찰 등으로 세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대형급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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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파스는 이후 2일 오후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하고서는 한반도 중부를 관통해 3일 새벽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이동 방향의 오른쪽 지역에 큰 피해를 준다"며 "곤파스가 서해를 따라 올라오면서 인구가 많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이 태풍의 오른쪽에 놓일 가능성이 큰 만큼 손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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