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에 명품 아웃렛이 들어선다. 30일 부산교통공사와 프라임씨엔디㈜에 따르면 공사비 100억 원을 들여 내년 2월 이 일대에 명품아웃렛 ‘PARAPIA’를 조성한다. 아웃렛을 완공하면 부산교통공사에 기부하고 20년간 운영권을 가지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 전체 면적은 1만650m²(약 3200평)로 이 가운데 4287m²(약 1290평)를 상가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편의시설로 만든다.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는 구찌, 살바토레 페라가모, 펜디, 프라다, 디스퀘어드2 등 80여 개. 다음 달 중순 이후 분양을 시작해 내년 2월 말 개장할 계획이다. 프라임씨엔디 장철호 대표는 “면세점이나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