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광역 및 도시철도의 효율적인 노선망 구축 등 종합적인 철도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4개 노선, 43.82km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다. 다음 달 승인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석남동 노선을 청라∼영종도까지 연장하는 12.2km 구간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또 서구 오류동∼인천대공원까지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인천대공원에서 시흥을 거쳐 KTX 구간인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12.8km 구간도 포함된다. 이 밖에 서울도시철도 9호선 김포시청에서 검단 완정 사거리를 연결하는 6.82km와 송도 신항∼오이도를 연결하는 송도 신항 화물선로 12km를 신설하는 방안도 타당성 조사용역에 포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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