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교육청 감사담당관에 첫 외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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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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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씨 임용

대구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심사조사관을 지낸 이병하 씨(53·사진)를 감사담당관으로 18일 임용했다. 감사담당관을 외부 공모를 거쳐 선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신임 감사관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한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4년부터 최근까지 국민권익위에서 근무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수년 동안 각종 교육비리가 이어지고 정부의 공직자 청렴도 조사 등에서 잇따라 최하위권에 머물자 외부 전문가를 부서 책임자로 영입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대구 교육계의 청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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