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싱가포르 청소년 올림픽’ 성화 4일 서울서 봉송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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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제1회 하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화봉송 행사를 4일 서울에서 연다. 이 행사로 4일 오후 6시 40분부터 7시까지 20분까지 청계광장 앞∼광화문광장 방향 차로 1, 2차선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성화는 지난달 2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독일 베를린, 세네갈 다카르,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는 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강남역∼한남대교∼남산공원∼삼일로를 거쳐 청계천까지 약 23km 구간에서 차량으로 운반된다. 올림픽공원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주요 지점마다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순서가 마련된다. 이어 성화는 청계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1988년 서울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선수가 도보로 봉송한다.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면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성화대에 점화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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