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7월 17일]‘비구름 바람 거느린’ 제헌절

  • 동아일보

장마전선의 북상. 제헌절인 17일에도 비 소식. 중부와 남부 지방에 많은 수증기가 들어와 비를 뿌린다고 한다. 장마전선이 지나는 곳은 돌풍이 불고 천둥소리와 번개도 번쩍번쩍. 잠깐 비가 그치면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고개를 든다. 날씨가 한국 헌법의 제정과 개정 과정을 닮아가나 보다. 그러고 보니 제헌절 노래 가사 중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라는 첫마디가 겨우 떠오른다.

정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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