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덕군은 다음 달 5일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안에 ‘영덕국민여가캠핑장’(사진)을 개장한다. 이 캠핑장은 1만 m²(약 3000평)의 터에 21m²(약 6평) 크기의 캡슐하우스 10개를 비롯해 캠핑장과 텐트 야영장, 100여 명이 한꺼번에 생활할 수 있는 숙박시설, 야외테이블 등을 갖췄다. 캡슐하우스 이용료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5만 원. 주말은 7만 원이다. 냉난방 시설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동해와 맞닿아 있어 일출과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부근에 있는 해맞이공원은 연간 120만 명가량이 찾는 관광 명소다. 영덕군 관계자는 “푸른 동해가 손에 잡힐 듯한 독특한 분위기가 장점”이라며 “가족이 휴식과 관광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영덕군 문화관광과에서 받는다. 054-730-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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