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환경 소중함 깨닫고… 5일 부산 벡스코서 무료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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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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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아 놀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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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인 5일 ‘환경아 놀자’를 주제로 한 환경체험행사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4회째인 이 행사는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영기)이 어린이와 청소년 환경체험 교육을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손잡고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행사로 지정됐다.

전국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친환경 체험부스 26종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환경퀴즈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에는 대구YMCA 희망자전거 제작소 ‘아트바이크’ 공연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환상의 매직쇼’, 폐현수막 테이프 커팅 등 다양한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아트바이크 공연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효율성과 여러 예술적 장르를 결합한 무대공연.

친환경 체험부스에는 광주과학기술원, 부산에너지과학고, 앞서가는 사람들,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등이 참여하는 ‘녹색에너지관’과 부산시교육청, 아름다운 가게,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는 ‘재활용 생활관’을 선보인다. 산들 생태놀이터, 한국화훼소비자회 등이 참여하는 ‘생태환경관’은 오감체험을 통한 환경교육장.

풍력, 소수력, 화력, 압전소자 등 자연현상을 응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체험과 태양광 발전 라면 끓이기, 자전거 자가발전으로 주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천연비누, 샴푸, 로션 만들기와 함께 환경오염을 가속하는 가정의약품 분류 방법도 알려준다. 참여는 무료. 홈페이지(www.ecofun.org) 참조. 051-760-3231∼4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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