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대 골프산업 전문인력 연수과정 개설

대구대 골프산업진흥센터가 골프산업 전문인력 자격연수 과정을 다음 달 개설한다. 연수는 이달 19일∼8월 22일 공통이론과정, 9월 4일∼11월 6일 전문실습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골프산업론을 비롯해 골프장 경영론, 생태환경 및 잔디관리, 영업 및 재무관리, 골프장 설계 및 디자인, 스크린골프장 운영, 경기 운영, 용품 유통관리 등 골프 산업 전반이다. 교육은 대구대 골프연습장과 대구 컨트리클럽(경산), 3사관학교 충성대골프장(영천)에서 한다.

6일까지 골프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kpgm.daegu.ac.kr)에서 신청을 받는다. 골프지도자격증 소지자나 골프산업체 종사자, 체육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체육 담당 공무원, 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인원은 100명. 교육비는 10만 원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정하는 대구대 총장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 검증 절차를 거쳐 한국골프학회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대는 2007년 골프산업학과를 개설했다. 현재 프로골프 유망주 배상문(24), 김대현 씨(22)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