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등 동북아 5개국 지사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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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를 포함한 동북아 5개국 지사·성장들이 2018 겨울올림픽의 평창 유치와 경제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날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5회 동북아 지사·성장 회의에서 김진선 강원지사, 왕루린 중국 지린성장,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 세르게이 다르킨 러시아 연해주지사, 체제프도르지 엔흐바트 몽골 튜브도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 내용은 △경제 회생 공동 대처 및 환경보호와 관련한 정보 공유 △공동선언문 합의사항 실행협의회 구성 △동북아 교통 물류 교역 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동해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및 돗토리현 동북아 무역관광정보센터 설립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 등 국제행사 적극 지원 △지사·성장회의 부대행사 진행의 민간단체 확대 등이다.

이번 회의는 외국 지방정부 4개국 대표단 80여 명과 내국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과 연계한 동북아 지방간 경제협력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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