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중앙광장의 방향과 비전 내일 시청에서 심포지엄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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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로망의 중심지에 들어설 부산중앙광장(가칭)에 대한 밑그림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달 10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중앙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현상공모 추진과 함께 26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사업방향과 비전을 토론하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중앙광장은 도심지역인 서면으로 연결되는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의 길이 730m, 폭 100m, 전체면적 7만3000m²(약 2만2100평). 916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까지 차량중심 아스팔트 지역을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사람중심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심포지엄은 경성대 도시공학과 김민수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시의원, 국토도시계획학회, 언론인,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시는 8월 현상공모에 따른 당선작을 뽑고, 내년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무리한 뒤 2012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경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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