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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서 훈련중 초등생 사망
동아일보
입력
2010-05-14 03:00
2010년 5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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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20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S초등학교에서 지진 대피 훈련에 참가한 김모 군(7·1학년)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재난대응안전훈련을 하면서 김 군이 학생들과 함께 1층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대피하던 중 운동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단국대병원으로 옮겼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병원 관계자는 “김 군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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