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급증하는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전용주차장 건설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안으로 총사업비 65억7800만 원을 들여 총 560면의 화물차 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계양구 용종동 26-3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화물차공영차고지로 사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요청 등 행정절차와 보상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일대에 63억5000만 원의 들여 2만320m² 용지에 180면의 주차장을 올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 중구 서해로 끝 지점과 임시포장 구간을 인천남항 노상주차장 용지로 조성해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일대 1만4000m²에 180면의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협의해 서구 백석동 수도권쓰레기 매립지 일대 2곳 1만2600m²에 200면의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올 초 수도권매립지공사로부터 무상 사용협약을 통해 쓰레기매립지인 서구 백석동 일대와 드림파크 지역에 각각 100면과 150면 등 250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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