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소청심사위가 송명근 건국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의 ‘카바(CARVAR) 수술’에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 해임된 건국대 의대 심장내과 교수들을 복직시키라는 결정을 내렸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20일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건국대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청심사청구에 대해 “두 교수가 제기한 교원징계위원 기피 신청을 건국대가 받아들이지 않아 징계 절차를 어겼다”며 “건국대의 두 교수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건국대가 두 교수로부터 기피 신청을 받은 위원도 기피 여부를 결정하는 의결에 참여시켜 사립학교법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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