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봉은사 직영 갈등’ 공개토론회 30일 열기로

  • 동아일보

봉은사 직영화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조계종 총무원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가 30일 공개토론회를 벌인다. 봉은사 문제를 중재해온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과 참여불교재가연대 김동건 상임대표는 “30일 오후 2∼8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토론자 9명이 참석해 공개토론을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토론자로는 총무원 대표로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 등 3명, 봉은사 대표로 주지 명진 스님 등 3명이 나서며 불교단체 대표로는 도법 스님(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법안 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이 참석한다. 사회는 성태용 건국대 철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날 간담회에서 불교단체 대표들은 “공개토론회는 난상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토론의 의제는 제한이 없고 외압설도 나오는 대로 가감 없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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