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친환경 공장 2곳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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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SK에너지와 SKC 친환경 화학공장을 유치했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유정준 SK에너지 R&M 사장, 조병수 SKC 울산공장장 등은 18일 오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회사 친환경 에너지, 화학공장 신설과 울산시 지원을 약속했다. MOU에 따르면 SK에너지는 남구 고사동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87만8000m²(약 26만5800평)에 녹색성장 기반이 될 친환경 에너지 및 화학 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SKC는 남구 용연동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6만6000m²(약 1만9900평)에 선박용 단열재 등으로 쓰이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2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직원은 울산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SK에너지는 미래 에너지 화학 부문 그린마켓(Green Market)을 선점하고 SKC는 PO업계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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