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올해도 알찬 ‘인하대 과학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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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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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 강좌 올 11회 예정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 인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에 나선다. ‘지역과 소통하는 대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기획된 ‘인천시민의 과학나들이’는 인하대 스타급 교수를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20일 오후 4시 반 미추홀도서관에서 이철균 생명화학공학부 교수가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의 만남’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천시민의 과학나들이는 12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열리는 강좌에서는 BT와 IT의 융합 필요성과 미래의 기술에 대한 예측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사이먼 웰스가 감독하고 가이 피어스가 주연한 영화 ‘타임머신’에서 서기 80만 년으로 이동하는 얘기를 시작으로 강좌가 시작된다. 영화의 스토리처럼 현재 문명이 사라지고 살아남은 인류가 원시시대부터 다시 시작하는 형태로 인류가 서기 2010년 문명을 발굴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소개된다.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인천시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교생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진로지도를 함께 진행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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