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이스터高‘원주의료고’ - 첫 외국어高‘강원외고’ 개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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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원주의료고가 2일 문을 연다. 또 강원도내 첫 외고인 강원외고도 이날 개교한다.

원주의료고는 의료기계과, 의료전기과, 의료전자과 등에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첫 입학생들은 전원 학비를 면제받고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특히 졸업 후 군 입대 3년 유예와 100% 취업 보장의 혜택을 준다. 원주의료고는 원주시,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지역내 의료기기업체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국외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들어선 강원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15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1월 3일부터 약 2개월간 사전연수를 받은 학생들은 박윤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교복을 입고 입학식에 참석한다. 강원외고는 국제화 역량 인증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친화 교육,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외국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진학책임제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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