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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테이션/단신]119 구급차, 환자 3명 중 2명 제시간 도착 못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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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17:00
2010년 2월 18일 17시 00분
입력
2010-02-18 17:00
2010년 2월 1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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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양보의식 부족때문에 119구급차량이 환자 3명 가운데 2명꼴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시간 안에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한해 동안 119구조대가 전국에서 이송한 환자 143만9000여 명에 대해 신고부터 현장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8분으로 분석됐습니다.
심장마비 환자는 통상 4분 이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뇌 손상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구급차의 평균 출동시간은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의 배가 걸리는 셈입니다.
119 구조대가 신고 이후 4분 이내에 도착한 경우는 32.8%에 불과했고 10분을 초과한 때도 15.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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