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교육청, 고교 10곳에 영재학급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시내 10개 고교에 영재학급을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년별로 학급당 15명 안팎을 선발한 뒤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연간 100시간가량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재학급은 학교별로 다른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남고, 부산고, 장안고, 장안제일고는 과학반, 금곡고는 수학·물리반, 부산디자인고는 디자인반, 구덕고는 수학반, 해운대공고와 대광발명과학고는 발명반, 용인고는 과학·수학반을 각각 개설한다. 현재 부산에는 60개 초등학교와 영재교육기관 11곳에서 영재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