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버스-도시철도-택시-KTX 분실물 통합 검색센터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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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부터 분실물찾기 센터 가동하기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분실 물품을 찾을 수 있는 통합센터가 대구에 개설된다.

대구시는 4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분실물 찾기 통합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도시철도, 택시, KTX 등을 이용하다가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들이 각 분실물 보관센터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해당 물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분실물 찾기 통합센터를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국내 항공사나 연안 여객선 터미널 분실물 센터와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은 ‘120 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전화를 걸어 분실물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물건을 분실하는 승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이들이 분실물 보관센터 등을 찾지 않고도 분실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통합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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