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국내 첫 묵자학회 창립총회 지난달 29일 대전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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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墨子)는 태어나고 죽은 시기와 행적 등이 분명하지 않고 국내에는 덜 알려졌지만 공자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다.

국내 첫 묵자학회가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묵자학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회장은 김조년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제자들에게 강의시간에 못한 얘기를 쪽지글로 적어 보내는 표주박 통신으로 유명하다. 상임고문은 국내 처음으로 묵자를 완역한 고전 번역가 묵점 기세춘 선생이 맡았다. 송태복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영호 수필가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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