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엄마들이 막는다”…‘패트롤 맘’ 창립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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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직접 지킨다는 취지의 시민단체인 '패트롤 맘'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 단체 소속 어머니 1000여 명은 앞으로 하교 시간에 전국 500여개 초·중학교 주변을 2인1조로 순찰하면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패트롤 맘 진영아 회장은 "경찰력만으로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회원 수를 43만 명으로 늘리고 고등학교와 학원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학교폭력 근절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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