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삼한사온… 내일부터 다시 꽁꽁

  • 동아일보

12일부터 또다시 전국에 강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12일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에 일시적으로 풀렸던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충청 및 전라 지방에는 서해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몰려오면서 많은 눈도 내리겠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로 예상되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 19도∼영하 6도로 떨어져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15일부터는 날씨가 다시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미선 기상청 방재예보관은 “강추위가 주말에 다소 풀리면서 전형적인 겨울 날씨의 특성인 ‘삼한사온(三寒四溫)’ 현상이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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