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폐기물업체 검단산단 집단이전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6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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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구 오류동 검단산업단지 내에 폐기물처리업체의 집단화(일명 ‘리사이클링 타운’)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폐기물처리업체를 주거지에서 분리한다는 정책에 따라 이뤄지는 것.

시는 폐기물처리업체를 집단화할 경우 예상되는 비산먼지나 분진 등에 대비해 돔형 등 밀폐형 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입주업체 간 협의를 통해 설치비를 부담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의 168개 폐기물처리업체 가운데 서구에 절반 이상이 있어 이들 업체를 한곳에 모을 경우 효율적인 관리 감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9일까지 입주 희망업체와 면적 등에 대한 수요 조사를 마치는 등 폐기물처리업체 집단화 조성을 위해 행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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