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첫 삽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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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단지의 첫 사업지역인 ‘새만금 게이트웨이(GateWay)관광단지 프로젝트’ 기공식이 10일 오전 11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1호 방조제에서 열린다. 새만금 방조제 북쪽 끝인 군산에 올 3월 산업단지 매립공사가 시작된 데 이어 남단인 부안에 관광단지 공사가 시작됨으로서 새만금의 양 수레바퀴인 산업과 관광개발이 가시화된 것이다. 새만금 관광단지는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전시관 주변 990만 m²(300만 평) 터에 2019년까지 1조713억 원을 들여 테마파크를 비롯한 대규모 골프 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명품 아웃렛, 쇼핑센터, 공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관광단지의 관문 역할을 할 게이트웨이(1공구) 개발사업에는 201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입해 100만 m²(약 30만 평)에 랜드마크 시설, 웰컴센터, 기업연수 시설,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는 1단계 게이트웨이가 완공되면 2019년까지 나머지 890만 m²(약 270만 평)에 워터파크와 공공 및 편익시설 등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은 “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착공은 내년 봄 새만금 방조제 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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