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에 중독이 되어가는 듯하다. 세계 각국에서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규제가 활발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미한 것 같다. 얼마 전 미국의 잡지를 봤더니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를 쓰레기 음식이라고 규정해 아예 TV광고조차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이 실렸다. 유럽에서는 햄버거와 콜라에 비만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학교는 물론이고 어디를 가도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인기다. 자라나는 어린이가 아침식사나 점심 도시락 대신 즐겨 먹는 메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우리도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손놓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본다. 아이들이 뒤늦게 살 뺀다고 다이어트에 쏟아 붓는 사회적 비용도 낭비라면 큰 낭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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