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근혜 협박편지’ 추적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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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련 염산테러’ 내용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 입장을 취해 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입장을 바꿀 것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잇따라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3일과 27일 박 전 대표의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 협박편지가 잇따라 배달됐다는 박 전 대표 측의 신고를 받고 문제의 편지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문제의 편지는 컴퓨터 문서작성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각각 A4용지 1장 반 분량으로 출력된 문서로 칼이나 염산 등으로 박 전 대표의 신변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등 협박 방식도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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