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양 北영사 시신 발견… 타살 가능성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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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지난달 실종된 중국 랴오닝(遼寧) 성 주선양(瀋陽) 북한영사관 소속 영사의 시신을 발견해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베이징(北京)과 선양의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영사관의 김모 영사는 지난달 초 실종된 후 지난달 30일 선양의 훈허(渾河)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 당국은 시신이 발견되기 수일 전 강변에서 그의 신분증을 발견해 이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중국 당국은 김 영사의 머리에 둔기로 맞은 상처가 있고 몸에도 칼에 찔린 자국이 있어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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