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홍천군 221억원 투자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2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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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기업 276명 일자리
서울행 고속도로 개통 효과


강원 홍천군이 서울∼동홍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13개 기업 대표들과 ‘홍천군 기업 이전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가운데 영국전자 등 수도권 소재 폐쇄회로(CC)TV 관련 기기제조업체 9개와 전기·전자·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제이레일, 산업용 기계설비 업체인 디아이피는 이달 말 완공되는 남면 화전농공단지 24만8859m²(약 7만5279평)에 이전한다. 또 떡류 제조업체인 대영식품과 의약 및 생명과학연구 개발 업체인 한생연생명과학교육연구는 홍천군 관내 개별 입지를 선정해 이전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의 유치로 276명의 일자리 창출과 221억 원의 투자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기업들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공장 건립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이전보조금 지원 등 행정 재정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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