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문화재 358건 책 한권에 집대성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제주도는 제주지역 문화재 358건을 수록한 ‘화산섬 제주문화재 탐방’을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문화재 총서는 491쪽 분량으로 7월 31일 현재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명승, 중요민속자료, 중요무형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국가지정 문화재 88건에 대한 설명을 사진, 위치정보 등과 함께 수록했다. 제주도지정 지방문화재는 유형문화재 31건, 무형문화재 19건, 기념물 132건, 민속자료 81건, 문화재자료 7건 등 모두 270건이다.

이 가운데 보물은 관덕정, 불탑사오층석탑, 탐라순력도, 안중근 의사 유묵,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등 5건이다. 사적은 삼성혈, 제주목 관아, 항파두리항몽유적지, 고산리선사유적, 삼양동선사유적, 추사유배지 등 6건이고 천연기념물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파초일엽자생지, 문주란자생지, 무태장어 서식지, 김녕굴 및 만장굴, 왕벚나무 자생지, 곰솔군락, 녹나무 자생지, 산굼부리 분화구, 난대림 등 41건에 이른다. 중요무형문화재는 갓일, 망건장, 탕건장,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제주민요 등 5건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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