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현준 폭행혐의로 피소

  • 입력 2009년 9월 24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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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신현준. 동아일보 자료 사진
탤런트 신현준. 동아일보 자료 사진
탤런트 신현준 씨(41)가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신 씨의 매니저인 장모 씨(30)가 신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23일 오후 9시경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주점 계단에서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자신이 매니저 일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신 씨가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다"며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 씨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시 폭행으로 가슴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신 씨의 소속사인 프레임H 조덕현 대표는 "신 씨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없다"며 "장 씨와 연락이 되는대로 사태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장 씨를 불러 고소장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등 추가조사를 실시한 뒤에 신 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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