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문대 보건계열 경쟁률 급등

  • 입력 2009년 9월 24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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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1차원서 마감
영진대 간호과 62대1

201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모집 1차 원서 마감 결과 보건계열 등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내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1950명 모집에 1만1135명이 지원해 평균 5.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간호과는 특별전형(전문계고 대상 등)에서 4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62.8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 일반은 25.2 대 1, 유아교육과는 16.8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영남이공대는 1842명 모집에 9946명이 지원해 평균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과 일반전형 41 대 1을 비롯해 간호과 일반 23.4 대 1, 부사관과(여) 18 대 1 등이다. 계명문화대도 2051명 모집에 1만732명이 지원해 평균 5.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12.7 대 1, 경찰행정과 10.7 대 1, 보건행정과 8.4 대 1 등이었다. 대구보건대는 2063명 모집에 1만3628명이 지원해 평균 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 특별전형은 60 대 1, 일반전형은 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대 관계자들은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데 힘입어 보건 간호계열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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