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통 남도 굿-판소리 공연 보러오세요”

  • 입력 2009년 9월 17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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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시장 ‘문화사랑방 실개천’서 19일 열려

전통 남도 굿과 판소리 공연이 광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동구 대인시장에서 펼쳐진다.

19일 오후 4시 반 대인시장 안 ‘문화사랑방 실개천’에서 전통 예술인 김영애 씨(53)가 산 사람의 복덕을 축원하는 재수굿을 공연한다. 송미경 씨가 살풀이춤을 선보이고 심재문 씨가 굿판에서 부르는 회심곡을 들려준다.

판소리 공연은 실개천 입주작가 김지연 씨와 제25회 남원춘향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명창 김선이 씨가 참여한다. 판소리고법 전남도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추정남 선생이 구성진 목소리로 ‘흥타령’을 부른다. 마지막 무대로는 박용님 씨 등 소리꾼 7명이 남도민요를 관객과 함께 부른다. 문화사랑방 실개천은 굿과 판소리 공연을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정기공연이다. 062-233-3137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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