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금호강-신천 CCTV 활용 홍수 등 재난상황 감시 방침

  • 입력 2009년 9월 17일 06시 22분


코멘트
대구시는 최근 발생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해 금호강과 신천 등 지역 주요 하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홍수 등 재난 상황을 감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하천 주요 지점에 설치된 32대의 CCTV 회선을 시 재난경보상황실과 연결해 계절별로 예상되는 재난 유형과 재난 예측지점 등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 이들 하천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해 대피 등을 유도하는 재난경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7억 원을 들여 경보 통제장비 등을 교체하는 등 재난경보 시스템을 대폭 정비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