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학 특유의 감성과 지성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여성 리더를 배출하겠습니다.” 최근 제6대 총장에 취임한 오장원 광주여대 총장(사진)은 “광주여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명문 사립대로 자리 잡겠다”고 3일 밝혔다.
오 총장은 2005년 9월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해 4년 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연임됐다. 오 총장은 5대 총장으로 일하면서 ‘의료보건’ ‘특수교육복지’ ‘천연자원 개발’ ‘다문화’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뒤 매년 3억∼5억 원을 지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물리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 신설, 간호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증원 등 보건 분야를 강화하고 우수 학생을 유치해 대학 내실도 다졌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설치한 스튜어디스학과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콜마케팅학과, 미용과학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실용학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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