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LPG 공급가 오늘부터 kg당 84원 인상 外

  • 입력 2009년 8월 1일 02시 57분


■LPG 공급가 오늘부터 kg당 84원 인상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계가 5개월 만에 LPG 충전소 공급가격을 올린다. LPG 수입업체 E1은 8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kg당 84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E1의 충전소 공급가격은 가정용으로 주로 쓰는 프로판가스의 경우 kg당 832원으로 7월보다 11.2% 오른다. 차량용 부탄가스는 kg당 1226원(L당 715.98원)으로 7월보다 7.4% 인상된다. 부탄가스의 L당 소비자 가격은 50원가량 올라 800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 “학교 주변 납골당 금지는 합헌”

헌법재판소는 학교 부근 200m 이내에 납골당을 짓지 못하도록 한 학교보건법 조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위헌제청한 사건에 대해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가 시신이나 무덤을 꺼리고 있고, 입법자는 학교 부근 납골시설이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해 규제하기로 한 것”이라며 “납골시설 기피 풍토, 정서가 과학적 합리성이 없다 해도 규제의 필요성과 공익성을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MB 뒷조사’ 국정원 직원 단독범행 결론

2007년 대선에서 국가정보원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뒷조사했다는 내용의 ‘국정원 이명박 TF’ 사건은 국정원 직원이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결론이 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오수)는 2006년 8∼11월 960회에 걸쳐 옛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에 공문을 보내 이 후보와 주변인물 132명 및 이들이 경영하는 회사 17곳의 소득과 부동산 소유 현황 등을 열람한 혐의(국정원법 위반 및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국정원 5급 직원 고모 씨를 31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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