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120다산콜센터’ 수화-문자 상담 인기짱

  • 입력 2009년 6월 22일 02시 56분


1년만에 1만건 돌파

서울시 민원안내 전화인 ‘120다산콜센터’가 지난해 6월 23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문자상담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상담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수화와 문자상담의 서비스 비율은 각각 6 대 4 정도였으며 분류별로는 물품구매·병원예약 등 생활편의 상담 42%, 사회복지 상담 20%, 시정 일반 12%, 교통 7% 순이었다.

시정 민원전화로 시작한 120은 ‘120다산콜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뒤 시정 민원뿐만 아니라 첫차·막차 시간, 주거지 주변 업소 정보, 일반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외에도 휴대전화 영상통화 및 장애인용 영상전화기를 이용해 4명의 상담원과 수화로 상담할 수 있다. 시는 수화·문자상담 1주년을 맞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인 청각장애인 상담시간을 8월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화상담원 2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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