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외고 첫 입시 11월26일 치른다

  • 입력 2009년 6월 17일 06시 38분


강원도 일반계 고교의 입학시험이 12월 16일 치러진다. 또 내년 3월 개교하는 강원외고의 첫 입학시험 날짜는 11월 26일로 확정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학년도 도내 고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자립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의 전형일은 10월 30일∼11월 3일이며 특수목적고인 강원체고와 산업수요 맞춤형고인 원주정보공고, 내년 개교하는 강원애니고를 포함한 특성화고는 11월 4∼6일 전형이 실시된다. 또 강원과학고, 강원예술고, 전문계고 전문계과는 강원외고와 같이 11월 26일 전형을 치른다.

후기인 일반계고와 전문계고 보통과의 경우 학생생활기록부 성적 210점(70%)과 선발고사 성적 90점(30%) 등 총 300점을 만점으로 하며 이를 제외한 전기 학교들은 전형요강을 마련해 7월 10일(자사고는 6월 30일)까지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정원 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 전형일은 내년 1월 22일이다.

한편 2010학년도부터 입시 과열 방지를 위해 외고와 과학고 응시를 광역 시·도 단위로 제한함에 따라 강원도내 학생은 강원외고와 강원과학고 응시만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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