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골프 파문’ 의무사령관 보직 해임

  • 입력 2009년 5월 23일 02시 59분


국방부는 군의관들의 평일 근무시간 골프 파문과 관련해 국군의무사령관을 보직해임한 데 이어 군병원장 등 지휘관 6명도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평일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친 군의관들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국방부 예하 5개 군병원장과 군의학교장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달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장교 등 현역 군인 184명을 적발해 이 중 50명을 기소했다. 국방부는 또 골프 파문의 지휘 책임을 물어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소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전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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