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자리돔을 잡는 이벤트가 열리고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어린이 장기자랑,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보목포구 주변에 조성된 ‘올레길’ 걷기를 비롯해 오름 보물찾기, 가요제도 이어진다. 축제기간에 전통 테우(뗏목 형태의 배) 모형 만들기, 테우 젓기, 갯바위 낚시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 자리돔 시식코너를 비롯해 향토음식점,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자리돔은 15cm가량 자라며 연안 수심 5∼15m의 암초지대를 무리지어 다닌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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