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1개 대학 총장 한자리에…고대서 ‘유니버시타스21’ 회의

  • 입력 2009년 5월 14일 02시 57분


고려대는 20∼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등에서 ‘2009 유니버시타스21(Universitas21·U21)’ 세계대학총장 연례회의 및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회장교인 미국 버지니아대의 존 캐스틴 총장을 비롯해 고려대 이기수 총장, 영국 에든버러대 티머시 오셰이 총장, 호주 멜버른대 글린 데이비스 총장 등 전 세계 11개교 총장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에서 대학과 정부의 역할과 책임 △정부의 대내외적 경제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대학의 역할과 책임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부문에서 대학의 올바른 역할과 책임 등 총 3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U21은 세계 명문 대학들 사이의 네트워크로 1997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4개국 21개교가 가입돼 있다. 고려대는 2004년 11월 한국 대학 최초로 회원교로 가입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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