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삼천동→둔산3동 변경

  • 입력 2009년 5월 7일 06시 36분


대전 서구 삼천동이 1일자로 법정동으로는 ‘둔산동’, 행정동으로는 ‘둔산3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명칭을 바꿔달라는 주민 요구가 제기된 지 만 3년 만이다.

대전 서구청은 최근 가기산 서구청장과 이재선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전 삼천동사무소에서 ‘둔산3동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둔산3동은 가람, 국화(한신·라이프·동성·우성), 청솔, 보라아파트 등을 비롯한 주택가와 상가 등에 7795가구 2만5000여 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이 둔산지구 안에 있는데도 동명(洞名) 인지도가 낮아 인근 아파트에 비해 값이 현저하게 낮고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며 줄기차게 동명 변경을 요구해왔다.

구우회 서구의회 의원은 “2년여에 걸친 주민 의견 수렴과 대전시 및 행정안전부 등을 상대로 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서구청은 동명 변경에 따른 부동산 등기신청(주소변경) 무료 대서 서비스에 나섰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부동산을 매매하려면 소유자의 등기부상 주소를 둔산동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해 서구청 지적관리과를 방문하면 등기신청서를 무료로 작성해준다”고 말했다. 042-611-594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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