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휴대전화 702 누르면 버스 - 지하철 정보가 쫙∼

  • 입력 2009년 4월 28일 02시 55분


서울시는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생활지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플랫폼에는 시내 250개 지하철역 주변의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정보, 지하철 운행시각표 등이 담겨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휴대전화 번호 702에 각 이동통신사 무선인터넷키(NATE, show, ez-i)를 누르면 플랫폼에 담겨 있는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정차위반 차량의 위치를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계도 및 단속활동의 효율성도 한결 높아지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한재호 과장은 “휴대전화, PDA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변의 생활지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도 현장 조사 및 결과 입력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투명하고 효율적인 현장업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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